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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미나리 향기를 맡으로간 청도 한재미나리축제 현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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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향기가 나는 그곳...


요즘 한창 미나리가 제철인관계로 미나리 향기맡으로 떠난 청도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돌아왔습니다.


청도는 지금 미나리축제로 많은사람들이 몰려들어 정신이없었는데 그중


이곳의삼겹살맛은 잊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미나리하면 삼겹살생각이 나시죠.? 삼겹살에 캬~~한잔 생각나시는분들은 따라오세요.





미나리 향기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76

054-371-5666










시작부터가 남다른 그런 가게..


청도 한재미나리 축제장을 방문하게되면 입구에서부터 많은 비닐하우스를 만날수가있었습니다.


그길을 쭉~`올라오면서 양쪽으로 만들어진 미나리 하우스를 보면서 많은양이 여기서 생산이되는 


유명한곳이구나 생각하면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달려 올라가다보니 큰나무가 간판을 가리는 특이한 가게를 만날수가있었습니다.


그곳이 오늘 우리가 찾아갈 미나리 향기라는곳 이었습니다.


저녁에 예약울 하고 방문한 그곳에는 젊은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가게를 직접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상차림을 준비하느동안 가게를 둘러보면서 너무깨끗하기에 건물이 생긴지가 얼마안됐나봐요?


물어보자 사장님말 생긴지는 오래되었는데 아침저녁으로 '닦고 관리하는게 일이에요'라고 대답하시네요.


깔끔한 매장과 더불어 기본상차림도 깔끔한게 이번 방문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삼겹살과 미나리의 만남.


미나리가 유명한 청도 한재에는 언젠가부터 삼겹살이 더욱 유명해진것같이 느껴지네요.


청도한재 미나리하면 삼겹살이 생각날정도로 많은분들이 삼겹살때문에 청도까지 오시는것 같았습니다.


삼겹살이 먼져냐 미나리가 먼저냐는 나중에 생각을 하고 찾아간 그곳의 삼겹살을 보는순간


먼가 심상치않은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삼겹살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게 군침이 돌기시작하네요.


사장님의 삼겹살에대한 애정어린 말씀을 듣다보면 고기전문가다운 포스가 느껴지면서 


고기를 굽기시작하시는 사장님은 지금이 미나리가 가장부드럽고 향이 많아 드시기엔 좋은시기라네요.


직접고기도 구워주시면서 음식에대한 철학을 한참을 얘기해주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삼겹살을 구우면서 불쇼를 함께 보여주시더군요.


삼겹살의 잡냄세를 잡아주고 미나리를 한번 데쳐줘서 먹기가 한결부드러워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고기를 찍어먹는 장에 왠가루가 보여서 물어보니 콩가루에 찍어드시면 더욱맛있다고


하시는 사장님말에 찍어먹으니 더욱고소하게 느껴지네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찍어드시면 목이메어 힘들어질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고기의 잡냄새 때문에 삼겹살을 싫어하지만 이곳 삼겹살은 잡냄새가 없어 많이먹고왔습니다.







 

삼겹살과 포도주?


삼겹살과 포도주가 잘어울릴까요.?


미나리 향기에서는 직접 재배한 포도로 포도주를 만들어 손님들께 공짜로 제공하고있었습니다.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삼겹살의 느끼함을 포도주가 잡아주는 미묘한맛을 느길수가있었습니다.


직접재배한 포도로 만들었다며 만드는 과정까지 일일이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술을 드시지못하는분들을 위해만들어주신 미나리엑시스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미나리엑기스에 고기를 찍어먹으니 맛이 색다롭고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술안주로 손색이없는 파전또한 두껍게 구워 속이꽉찬게 먹을때마다 입안이 꽉차 행복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곳 사장님은 음식에 대한 철학이 남달라 음식을 어떻게 만들고 재료는 뭐고 일일이 설명하신다고 


너무바쁘게 보였습니다. 그런모습에 한번 찾아온 손님들은 단골이될수밖에 없겠네요.










언제나 마지막은 된장과 밥이죠.


식당에서 마지막 휘날레는 된장이죠.


미나리 향기의 마지막도 된장이었는데 비빔밥과 된장을 주문하고 사장님의 음식철학이 시작되었는데


된장은 쫌 짭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집에서 직접만든 된장을 사용하여 짜울수가 있다는것이었습니다.


먹어보니 조금은 짜운것 같았지만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듬직한 사장님 사진한번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고맙다며 포즈를 취해주시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요즘 식당은 예약하고 방문하시는건 기본이죠.


그리고 입구에서 만난 포도즙들 서비스로 나가는 포도즙을 사고싶어하시는분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도 한다는데


드셔보시면 사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방문한 그날 최고의 순간은 삼겹살구울때하는 불쑈가 단연 일품이었습니다.


그날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다시한번 그맛을 느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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