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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탕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대구뽈찜' 비산네거리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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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아침 어제저녁에 먹은 술이 이제 슬슬 올라오는 그런날.


술먹은 다음날 생각나는 대구탕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대구뽈찜' 


이름이 부산이라 부산까지 가야만 하냐구요?


아닙니다. '부산대구뽈찜'은 대구 북비산네거리에서 대영학원방향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대구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이곳은 


많은 주당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주당끼리는 다아는 그런 유명한곳이었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지않아 쉽게 찾지를 못했지만 한번 가보고는 반했던 그런맛집이다.


부산대구뽈찜이라는 상호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대구탕 맛집으로는 대박이다.




저녁늦게 찾아간 그곳은 마지막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 8시가 넘으니 더이상 손님을 받지않는다.


낮에 방문을하게되면 줄을서서 기다려야할것 같은 그런 숨어있는 맛집이었다.


이동네를 몇년동안 살았지만 이곳의 정체를 알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알았던게 다행인 대구탕 맛집이었다.

 


실내로 들어가면 소박하면서 맛집의 이미지를 풍기는 느낌이다.


꾸미려하지않지만 자연스러운 그런느낌의 실내가 정겹게 느껴진다.


난로에 올라가있는 고구마가 왠지 이곳이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부산대구뽈찜은 대구뽈찜 전문점이다.


하지만 대구탕이 땡기는 이유는 뭘까요.?


다음엔 대구뽈찜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이곳이 맛집이라는 증거를 보여주는 메뉴판은 한쪽벽에 잘보이는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맛집이란 단일메뉴가 기본으로 많은 음식들을 하지않는다.


이곳또한 대구뽈찜, 대구탕 두가지만 고집하는 숨어있는 맛집이다.


가격을 보아도 그리비싸보이진 않지만 맛을 보면 더욱 놀랄만한 그런집이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정갈하게 나온다,


아삭한 동치미? 아님 백김치인가 하여튼 맛있는 음식들이 군침돌게 만든다.


대구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배가고파 반찬을 다먹어버렸네..?


반찬이 입에 착착붙는다. 배고프면 맛없는 음식이 어디있을꼬.!!



기본반찬중 일미는 백김치 동치미다.


아삭거리는 맛을 자랑하는 이맛은 국물까지 시원한게 맛이느껴진다.


자꾸먹어도 또먹고싶은 동치미 국물이 맛있는 부산대구뽈찜  또 생각난다.

이거 한그릇 한사람당 하나씩은 먹어치울것같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의 밉맛을 자랑하는 나는 이런 어묵 요리가 더좋다.


이런 반찬들이 맛이없거나 생각이나지않으면 어른이 된것같다.


하지만 아직은 순순한 동심으로 이런맛이 좋다.


특이하게 이곳에는 김이 반찬으로 나온다.


김의 용도는 국물에 넣어 간을 조절하는 역활인지 아님 다른용도인지.


하여튼 김하고 밥하고 먹으면 밥한그릇 뚝딱이다.


드디어 나온 대구탕 비주얼이 대박이다.


남다른 그릇의 양이 눈에 들어온다.


냉면그릇에 나오는 대구탕, 양도 많지만 맛도 일품이었다.



대구탕에 대구만들어있다?


대구탕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바로 이런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구탕에는 푸짐한 대구살들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것들과 함께 들어있어 더욱 


시원한 국물의 맛이 느껴진다.



대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동태탕을 많이들 먹는데 대구탕은 


즐겨먹지는 않고 판매하는 식당도 많지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먹어본 소감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라는점이다.


시원한 국물을 낼수있는 이유는 함께들어있는 많은 재료들이 국물의 맛을 좌우한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대구탕에는 이렇게 두툼한 살들을 볼수가 없었다.


집에서 먹으면 어머니가 직접끊여주시던 그런 생선의 비주얼이다.


사진으로만보면 상어한마리의 두툼함이 느껴지는 그런대구탕이다.





대구탕의 식감은 부드러움보다는 조금은 딱딱하지만 


식감이 살아있는 대구탕 


혼자 먹으면 양이 많을듯한데 여자분이나 양이 작은분들은 


냉면그릇의 크기를 보면 알수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자랑하는 그런집이다.



먹다가 중간에 한번은 쉬고 들어가는 대구탕 


역시 맛집은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배가고파 쉴틈없이 먹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대구탕은 숙취후 생각나는 주당들이


생각날만한 그런 집이다.


전체적으로 이곳이 대구탕 맛집으로 느껴지는 이뉴는 일단 많은 양을 자랑하고 


국물이 조미료의 맛보다는 국물 자체의 시원한맛이 많이느껴지며


또한 대구살만있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함께 즐길수가있는 그런집이다.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당연 국물맛이었다.


한번 먹으면 잊을수없는 그런맛이다 .


깔끔한 맛이 입안을 감돌며 잊혀지지않는 그런맛이다.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알수있는 그런맛이라고나 할까.?


암튼 비오는 오늘같은날이면 저녁에 또가고싶은 그런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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